복골마을 상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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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사(진전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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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사는 통일신라시대때 창건 된 사찰로, 도의성사가 오랫동안 주석한 곳이며 일연선사도 이곳에서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1467년까지 사찰이 존속하였으나 어느 시기엔가 폐사되어 일제강점기까지 둔전사로 불리워 오다 발굴조사 등을 통해 진전사로 확인되어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조(宗祖)인 도의선사와 연계한 사상성이 부각되는 절터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2005년 6월 사찰을 다시 지었습니다.

[진전사지 삼층석탑]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문화재 중 유일한 국보로 강현면 둔전리에 있습니다. 국보 제122호인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른 석탑으로 2층기단을 갖추고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露盤)만이 남아있고, 삼층 옥개석 윗면에 직경 10cm, 깊이 10cm의 찰주공이 남아있습니다. 이 석탑의 정확한 건립시기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세기말 ~ 9세기 초로 생각되며, 조각 기법이 매우 섬세하고 우수하여 신라하대의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전사지 부도탑]

둔전리 진전사지 3층 석탑에서 계곡을 따라 600m되는 작은 언덕인 불두정이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지는 서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부도는 8각형의 탑신부를 구성하고 있으나, 기단부가 석탑에서와 같이 방형 이중기단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선종의 종조인 도의선사의 부도탑으로추정되며 만든 수법이 다른 곳에서는 예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것으로 특이한 양식이라 하겠습니다.